Jackie on Nostr: 나도 날씬한거 좋아하고 어제도 저녁에 고구마에 두유만 먹고 ...

나도 날씬한거 좋아하고 어제도 저녁에 고구마에 두유만 먹고 ‘날씬해질거야 ( ᵕ_ᵕ̩̩ )’ 하면서 잠들었지만 (원래 평소에는 더 먹음) 섭식장애는 정말 어나더 레벨이다. “먹고 토하기”라니 “토하기“를 의도적으로 선택한다는 점에서 이미 정상성의 범주를 넘어선 것이라고 생각함. 나도 소싯적에 술 진탕 마시고 많이 토해봤는데 그건 제정신이 아닐 때나 하는 일이지 제정신으로 감당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음.

구토가 얼마나 괴로운 일이야. 게다가 위산 때문에 식도랑 치아도 상할 텐데. 그런 리스크를 알고도 한다면 자해인거고 모르고 한다면 의료 리스크를 전혀 모른 채로 그냥 의사들 영업에 홀랑 낚여서 아묻따 턱수술하러 가는 거랑 동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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