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entgeforce65 on Nostr: 남편땜에 덩달아 비트맥시가 된 우리아내는 내게 들은 ...
남편땜에 덩달아 비트맥시가 된 우리아내는 내게 들은 내용만으로 비트코인에 대해 어렴풋이 안다. 비트코인 원리는 어떻고, 숨겨진 철학과 아이디어는 무엇이며 어떤 FUD가 있고, 그 FUD에 대한 비트코인의 무적에 가까운 방어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등은 잘 모르지만, 남편말만 들어봐도 지금 세상에 가장 안전하고 Best인 것이 안다. "이 돈으로 비트코인 더 살까?"
반년전만해도 내가 이 말을 조심스럽게 했는데. 지금은 아내가 먼저 한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기특한지 모르겠다.
아내가 꽁돈 생기면 날 주고, 난 거래소를 통해 열심히 매집하고, 그 양만큼 내 개인지갑의 비트코인을 다시 아내지갑으로 전송하고...(수수료좀 아껴보려고...)
아내에게 "우리자산은 이정도야, 눈으로 확인해"라며 내 와치온니까지 임포트해줬더니, 나의 수수료를 아끼기 위한 행위에 순간 익명의 비트코이너가 자신의 지갑에 비트코인을 실수로 전송한 줄 알고 기분 좋은 상상을 하고 있더랫다.
반년전만해도 내가 이 말을 조심스럽게 했는데. 지금은 아내가 먼저 한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기특한지 모르겠다.
아내가 꽁돈 생기면 날 주고, 난 거래소를 통해 열심히 매집하고, 그 양만큼 내 개인지갑의 비트코인을 다시 아내지갑으로 전송하고...(수수료좀 아껴보려고...)
아내에게 "우리자산은 이정도야, 눈으로 확인해"라며 내 와치온니까지 임포트해줬더니, 나의 수수료를 아끼기 위한 행위에 순간 익명의 비트코이너가 자신의 지갑에 비트코인을 실수로 전송한 줄 알고 기분 좋은 상상을 하고 있더랫다.